돌산 오션뷰 카페 ‘더 포레스트랜드’ 수국이 만개한 힐링 산책명소
여수 돌산은 언제 가도 멋진 바다 풍경을 자랑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여름 초입인 지금, 산과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카페 ‘더 포레스트랜드(The Forest Land)’는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공간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은 그야말로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탐스러운 수국을 보기 위해 알아보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어제 직접 다녀온 더 포레스트랜드 후기를 전하면서, 이곳의 매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션뷰보다 눈을 사로잡은 여름꽃들
카페 정면을 바라보면 왼쪽과 오른쪽에 펼쳐진 자연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오른쪽 산 언덕에는 수국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하늘빛 색감의 수국들, 또 다른 빛의 수국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사진을 찍지 않고는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 언덕에는 또 다른 계절의 주인공, 백일홍이 아기자기하게 피어 눈길을 끕니다. 알록달록 작고 귀여운 꽃들이 언덕 사이사이 자라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걷는 내내 꽃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듯 올라가는 기분은 일상 속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은 피어나기 직전의 능소화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곧 주황빛의 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것을 상상하니, 다시 한번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과 바다, 그리고 꽃의 조화
‘더 포레스트랜드’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오션뷰에 그치지 않습니다. 카페에서 산 위로 오르면 바다가 시야 전체를 가득 채우는 뷰가 펼쳐지며, 시원하게 트인 여수 앞바다와 나무,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야외 테라스나 옥상 하늘정원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차 한 잔을 즐기는 기분은, 그 어떤 유명 관광지에서도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줍니다. 도시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포토존, 계절꽃 산책, 자연 그대로의 힐링
이곳은 정원형 복합 공간답게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에메랄드 그린길과 하트정원, 계단식 좌석 테라스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남기는 명소입니다.
수국과 백일홍이 흐드러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게 되고, 어느 순간엔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방문 팁
- 📍 위치 : 여수시 돌산읍 월암길 144
-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하나, 진입로가 다소 경사져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 반려동물 동반 : 1층 일부 공간 반려동물 입장 가능합니다.
- 📷 베스트 시즌 : 6월~7월 (수국과 능소화 시즌)
- ☕ 추천 메뉴: 인절미 라떼, 바닐라라떼, 티라미수(오후 3시경 일부품목 빵 품절, 다시 만들어요)

마치며
어제 더 포레스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카페를 바라보고 오른쪽은 수국, 왼쪽 언덕에는 백일홍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곧 있으면 피어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능소화가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가꾸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더 멋진 꽃밭이 될 것 같습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시야를 넓히고, 꽃들과 바다, 산의 나무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여름꽃 수국, 백일홍, 능소화가 예쁘게 핀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이곳은 꼭 한 번 들러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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