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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동 추어본가 맛집 후기 – 의외의 별미 단호박치즈돈가스

에이스도나 2025. 8. 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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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동 추어본가 맛집 후기 –  의외의 별미 단호박치즈돈가스

 

전남 여수 웅천동 맛집 탐방

여수 웅천동에는 있는 음식점을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주차하기 편하고 맛이 좋다고 하면서 추천해 주었습니다. 바로 추어본가라는 음식점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표 메뉴는 추어탕입니다. 사실 저는 이날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가 의외의 별미를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단호박치즈돈가스였습니다.

여수 웅천동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 그리고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입니다.

 

추어탕의 깊은 국물 맛

추어본가의 대표 메뉴인 추어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었어요.

보통 추어탕은 집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이곳은 국물이 뽀얗고 걸쭉하면서도 잡내가 없었습니다. 미꾸라지를 푹 고아 만든 국물에 고소함이 더해져서 숟가락을 뜨는 순간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졌습니다.

국물이 진하다 보니 밥을 말아먹으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깍두기에 산초를 넣었는지 독특한 향이 났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김, 별미로 딱!

추어본가에서는 추어탕만 있는 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건 튀김이었습니다. 튀김을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식사 중간중간 곁들여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추어탕의 따끈한 국물 맛과 튀김의 바삭한 식감이 대비를 이루면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의외의 메뉴, 단호박치즈돈가스

하지만 이날 저를 가장 놀라게 했던 메뉴는 다름 아닌 단호박치즈돈가스였습니다. 함께 온 지인이 여러번 온 곳이라면서 여기는 돈가스가 더 맛있다고 하시면서 단호박치즈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돈가스야 어디서든 흔히 먹을 수 있지만, 이곳의 돈가스는 달랐습니다. 단호박과 치즈가 들어간 돈가스라니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알겠더라고요. 단호박치돈가스를 시킨 지인은 음식 솜씨가 좋은 분이어서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다는 말씀을 잘하지 않는 분인데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겉은 바삭한 튀김옷이 입혀져 있고, 속에는 두툼한 돼지고기와 달콤한 단호박, 그리고 치즈가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고기와 치즈의 짭조름한 맛과 호박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깔끔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메뉴라서, 여수 웅천동 추어본가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푸짐한 한 끼, 따뜻한 분위기

추어본가는 음식 맛뿐만 아니라 가게 분위기도 편안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와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웅천동이라는 위치상, 가족 단위 손님이나 지인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이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